이달소 출신 하슬, 솔로곡 발표…'달' 세계관 잇는다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하슬이 '아르테미스(ARTMS)' 프로젝트에 합류하면서 첫 솔로 싱글을 발표한다.

하슬은 26일 오후 6시 싱글 '플라스틱 캔디(Plastic Candy)'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앞서 팬들에게 선물하는 곡이다. '달'을 모티브로 노랫말을 풀어낸 것이 이달의 소녀 세계관을 떠오르게 한다. 이달의 소녀의 '알 수 없는 비밀(Sonatine)'를 프로듀싱한 스위치(SWEETCH)와 시티팝 아티스트 최하트가 작업했다.

하슬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 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첫 소극장 콘서트 '뮤직 스큐디오 81.8헤르츠(Music Studio 81.8Hz)'를 연다. 아르테미스 합류 후 처음 갖는 소극장 콘서트다. 하슬은 이번 공연해서 '플라스틱 캔디'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이달의 소녀는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후 뿔뿔이 흩어졌다. 하슬은 희진·김립·진솔·최리와 함께 이달의 소녀 제작에 참여했던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모드하우스로 이적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김립·진솔·최리는 그룹 '오드아이써클'로 활동하고 있고, 희진은 오는 31일 솔로로 데뷔한다. 네 멤버는 하슬의 첫 콘서트를 위해 각각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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