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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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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트로트가수 김호중이 하루 음식 배달비만 4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김호중이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호중은 스튜디오 등장과 동시에 모(母)벤져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김호중은 평소 100세 이하는 다 '누님'으로 칭한다고 한다.

김호중은 모벤져스를 향해 "누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센스 있는 새해 인사를 했다. 김호중은 어머님들의 신청곡 '빛이 나는 사람'을 열창해 모벤져스를 설레게 했다.

김호중은 4년 전 '미우새'에 '미운 남의 새끼'로 출연해 남다른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하루 배달 음식비로만 4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 아침부터 시작되는 김호중의 남다른 식사 루틴이 공개되자 모두 혀를 내둘렀다. 하루 종일 이어지는 배달 음식 릴레이도 모자라, 새벽에 시켜먹는 남다른 스케일의 메뉴가 공개되자 모벤져스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김호중이 올해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1월1일이 되자마자 과감하게 포기한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의 휴대폰 속 가장 소중하게 간직해온 '이것'을 과감하게 삭제한 것. 김호중의 고백을 들은 MC 서장훈은 "진짜 삭제한 게 맞냐"라며 놀라워했다. 모벤져스 역시 김호중을 향해 "살이 빠졌다"며 다이어트 효과를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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