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박진주 울렸다…'쓰레기 남사친' 장난기 발동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쓰레기 남편' 역으로 주목 받는 배우 이이경의 장난에 MBC TV '놀면 뭐하니?' 현장이 웃음으로 발칵 뒤집힌다.

3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는 '설에 혼자 뭐하니?' 편으로, 설날에 혼자 있을 동료의 집에 방문하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이경은 찐친 박진주를 놀리는데 앞장서며 티격태격한다. 갑자기 박진주에게 노래를 시킨 후, 장난을 쳐 모두를 폭소케 만든다. 박진주는 얼굴을 가린 채 엉엉 우는 듯한 리액션을 취한다. 유재석은 "저 나쁜 놈" "장난에 근본이 없어"라며 웃음을 터뜨린다.

그런가 하면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세뱃돈을 받으며 훈훈함을 나누던 중 금세 난장판을 만든다.

제작진은 "주우재가 멤버들에게 붙잡힌 채 한복이 벗겨질 위기에 처한다"면서 "힘없이 버둥거리는 주우재와, 그의 몸을 샅샅이 수색 중인 멤버들의 모습이 과연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본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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