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대 건물주' 장근석, 공개구혼 "아직 솔로…요즘 급하다"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장근석(37)이 공개 구혼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차예련'에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우 차예련은 20년 지기 절친인 장근석을 만났다. 유튜브 촬영을 위해 둘 다 카메라를 들고 온 상황에 웃었다. 차예련은 장근석에게 "아시아 프린스"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이제 유튜브를 하는 것이냐. 채널 이름을 정했냐"고 물었다. 차예련은 "아니다. 나는 차예련이다"며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명을 패러디했고, 장근석은 웃었다.

장근석은 차예련에게 "딸 등원 잘 시켰냐"고 물으며 "아시다시피 저는 아직 솔로"라고 밝혔다. 차예련은 "공개 구혼하시냐"고 물었다. 장근석은 "프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인데, 요즘 급하다. 저도 좀 짝을 찾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근석은 이제 막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차예련에게 촬영 구도를 잡아주는 등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골프 라운딩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장근석은 1992년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다. 1996년 HBS 드라마 '행복도 팝니다'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2005), '황진이'(2006), '쾌도 홍길동'(2008) 등에 출연했으며,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쿠팡플레이 드라마 '미끼'에서 형사 구도한 역으로 열연했다. 서울 삼성동·청담동, 일본 도쿄 등에 다수의 빌딩을 보유한 1300억원대 부동산 부자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