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라우브 참여 '아이 갓 유' 버전 공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 발매를 앞두고 확실한 예열 중이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2시 음원 플랫폼에 '아이 갓 유(보이어지 버전)(I GOT YOU)(Voyage ver.)'를 공개한다.

지난 2일 선보인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를 미국 팝스타 라우브(Lauv)가 피처링한 버전이다. 라우브는 최근 가장 핫한 팝스타 중 한명이다.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아이 라이크 미 베터(I Like Me Better)',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 '스틸 더 쇼(Steal The Show)'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싱글엔 타이틀곡부터 오리지널(Original), 로파이(Lo-fi), 하이퍼(Hyper), 개러지(Garage), 스페드 업(Sped Up)까지 여섯 가지 버전과 전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 포함 총 12곡이 수록됐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곡이다. 막연하고 무모한 순간에도 '너'로 인해 행복했고 언제나처럼 '함께' 헤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전날 오전 누적 기준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기준 해외 43개 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수성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의 올해 첫 공연이 열린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아이 갓 유'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오는 6~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도 이 곡을 선보인다.

'위드 유-스'는 오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 북미 시장에서 트와이스가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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