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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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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46)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오빠들'을 주제로 펼쳐졌다. 'H.O.T' 출신 문희준,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그룹 '지오디(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은 은지원에게 연애를 안하는 이유가 특별히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함부로 연애할 나이가 아니지 않냐. 재혼을 전제로 연애해야하니 조심스러운 것이지 연애 안하는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문희준은 "지원이가 조심스러운 게 맞다"고 밝혔다. "은지원이 인기 진짜 많다. 나에게 은지원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이 연애에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댄스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은 은지원에게 "지원씨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굳이 연애를 해야 하나. 내가 출동하면 언제든 연애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은지원은 '돌싱포맨' 멤버들에게 "형님들, 다 똑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 "평등하지 않아서 위축된다. 뭔가 꿀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 번 이혼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지원은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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