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임신 14주차…강재준 "아빠된다" 감격(종합)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코미디언 강재준(41)·이은형(40) 부부가 부모가 된다.

이은형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룩 앳 디스! 어떡해. 우리 엄마 아빠 된다. 오 마이 가쉬!"라고 썼다. 영상 속 이은형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기뻐했고, 강재준은 "고생했어"라며 감격했다. 이후 강재준은 자신의 SNS에 "내가 아빠가 되다니···. 내가 내가 내가!!!"라고 적었다. 초음파 영상과 함께 "14주 차. 손 흔드는 우리 깡총이(태명)"라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2017년 결혼 후 7년 여 만이다. 강재준은 2세를 위해 26㎏ 이상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 다이어트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코미디언 유세윤은 "그들의 뜨거운 사랑이 이렇게 축복의 증명으로. 축하해"라고 썼고, 이용진은 "대박이다. 형 누나 축하합니다! 나 진심 올해 가장 놀람"이라고 적었다. 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너 진짜야? 대박"이라며 놀랐고, 박슬기는 "웬일이야. 나 임신한 것만큼 기뻐. 세상에"라고 감격했다. 이외 김지혜, 김영희와 신봉선, 김해준, 엄지윤, 모델 이현이, 송해나, 래퍼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등이 축하했다.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이은형은 2006년 SBS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부부는 '개그투나잇'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JTBC 예능물 '1호가 될 순 없어'(2020~2021)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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