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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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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출연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이 출연진을 완성하고 이달 촬영을 시작한다. NEW는 16일 "이진욱·허준호·문우진이 합류했다"며 "22일부터 촬영을 한다"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5년에 나온 '검은 사제들'의 속편 격인 작품으로, 송혜교가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유니아 수녀'를 맡는다. 전여빈은 유니아 수녀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 뒤 그를 돕기로 한 '미카엘라 수녀'를 연기한다. 이진욱은 정신의학과 전문의 '바오로 신부'를, 허준호는 소년을 살리기 위해 나선 또 한 명의 인물 '안드레아 신부'를 책임진다. 문우진이 악령에 휩싸인 소년 '희준'을 연기한다.

연출은 '카운트'(2023) '해결사'(2010) 등을 만든 권혁재 감독이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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