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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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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안효섭이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 더프레젠트컴퍼니에 따르면, 안효섭이 지난 12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열린 마지막 앙코르 공연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THE PRESENT SHOW-here and now)'를 성료했다. 약 8000명의 팬들과 함께 8개월 대장정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시아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는 안효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글로벌 팬들을 마주한 행사다.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5개 도시로 시작해 추가 앙코르 공연까지 확정 지으며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안효섭은 첫 곡으로 BTS 정국의 솔로곡인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각종 퀴즈와 게임, 밴드와 함께한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였다.

연말 시상식 이야기부터 일본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에 출연한 이야기, 올해 계획까지 전한 안효섭은 팬들과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어 게임을 진행하며 즉석 상황극을 펼치는 것은 물론 팬과 커플 사진까지 남기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노래들로 라이브 무대를 구성했다.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프 유(Can’t Take My Eyes off You), '아이 러브 유(I Love You)', '러브 온 탑(Love On Top), '네모의 꿈', '페인킬러(Painkiller)', '내 눈물 모아', '흰수염고래', '웨이스티드 나이츠(Wasted nights)'까지 총 9개 곡을 뜨겁게 열창했다.

한편, 안효섭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김독자'로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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