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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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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현진우가 고등학생인 셋째 딸에 관해 얘기하며 아르바이트로 수천만원을 모았다고 했다.

현진우는 1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자녀에 관한 얘기를 했다. 현진우는 셋째 딸을 언급하며 "지금 고3인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알고 있었고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침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엊그제 보니 3년 간 2600만원을 모았더라. 사장님이 젊은 분인데 딸에게 마감까지 맡겼더라. 내가 봐도 성실하다. 설거지를 많이 했는지 겨울에도 옷이 늘 젖어서 왔다.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고 했다. 또 "딸에게 행복하냐고 물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장사할 거라고 하더라. 벌써 가게 이름까지 지어놨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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