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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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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술 취해 막말한 후배와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VS'에서 인간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나는 냉정한 편"이라고 했다.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술을 먹고 나한테 실수를 했다"며 "기억이 안 난다더라. 그래서 '그럴 수 있다'고 하고는 번호를 바꾼다. 그냥 끝이다"라고 했다.

전현무는 주기적으로 관계를 정리한다고. "손절할 리스트를 작성하고 바꾼 번호를 안 준다. 한꺼번에 확 정리한다"며 "인맥 청소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무리 술이 취했다고 해도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이후에 우연히 만나서 번호를 물어보길래 안 알려 줬다"고 했다. 방송인 사유리 역시 "술에 취해서 크게 실수를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술에 취하지 않았을 때도 실수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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