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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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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애주가' 가수 성시경이 막걸리를 내놓는다.

21일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에 따르면, 성시경은 자신의 이름을 딴 주류 브랜드 '경(璄)'을 론칭하고 오는 22일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첫 번째 제품으로 출시한다.

'경탁주 12도'는 쌀, 국, 효모, 산도조절제를 사용해 빚어진 전통주다. 쌀 함유량이 46% 이상인 술이다. 기존 탁주들과 달리 물에 거의 희석하지 않았다. 탄산 없는 고도수 막걸리다. 성시경이 주류 제조 스타트업 '제이1'과 함께 손을 잡고 레시피를 개발했다. 신평양조장에서 위탁생산된다.

그동안 성시경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내 '먹을텐데', '레시피', '만날텐데' 등의 코너로 술과 맛에 진심인 애주가 겸 미식가로 인기를 누렸다. 성시경은 다양한 주종의 추가 상품들을 개발 중이다.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제이지(Jay Z), 존 레전드 등 가수들이 주류 브랜드를 선보여왔다. 국내에서는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지난 2022년 '원소주'를 선보여 인기를 끌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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