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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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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한 여성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빅나티는 21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빅나티가 한 여성을 끌어앉은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추정된다.

빅나티는 지난해 6월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다.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종으로 생각했지만,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포착된 빅나티의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무대 뒤로 나온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뒤 다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일부 누리꾼들은 빅나티가 공사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빅나티는 그해 6월7일 라이브 방송에서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팬들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아무튼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만21세인 빅나티는 2019년 엠넷 '쇼미더머니8'로 데뷔했으며,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정이라고 하자', '딱 10㎝만'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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