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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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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병옥이 부동산 투자 실패 경험담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강심장VS'에 김병옥과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댄서 모니카·립제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옥은 "우리 나이에 가장 위험한 것이 오피스텔 등에서 매달 400만원, 500만 씩 임대료를 받는다고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지인이) '계약하고 팔아주겠다'고 하더라. 설득해서 계약했다. 그 후에 연락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병옥은 "팔려고 부동산을 갔더니 못 판다는 거다. 안 팔린다더라"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계약금을 포기하라고 했다. 마이너스로 팔아야 한다. 그 지인은 수신 거부했고, 그날 바로 팔았다. 특히 우리 나이 또래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옥은 코인 재테크에 요즘 관심 있다고 털어놨다. "코인이 뭔지 알고 싶다. 얼마 전에 후배가 코인으로 돈 좀 벌었다고 연락했다. 50억원을 벌었다더라"고 밝혔다. "'어떻게 하냐'고 물어볼 수는 없지 않냐. 딸한테 물어봤더니 '코인 샀냐'고 하더라. 어떻게 거래하는 거냐고 물으니 '알려고 하지마. 산 거 아니지?'라고 재차 묻더라.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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