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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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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고향인 경기도 양평에 금의환향했다.

2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집안의 자랑이 된 김대호가 대가족과 설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이른 아침 양평역에 도착한다. "설을 지내러 왔습니다"며 마중 나온 아버지 차를 타고 차례를 지내는 둘째 큰아버지 식당을 찾았다.

친척들은 식당에 들어선 김대호를 향해 뜨거운 환호를 쏟아냈다. 3대가 차례와 성묘를 함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분업을 이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대가족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차례를 마친 후 대가족은 세대별로 나뉘어 식사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김대호가 받은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 메달과 트로피가 온가족의 손을 돌고 돌았다. 이에 김대호는 "의외로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어서 좀 당황했다"며 쑥스러워했다.

김대호는 세뱃돈을 받기 위해 조카들과 재롱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방송연예대상' 오프닝에서 선보인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2013) 무대를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대가족과 함께 '설 애프터 파티'를 열었다. 정육점 사장 포스로 고기를 썰고 서빙하며 왁자지껄한 대가족 명절 모임 속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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