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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7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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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K-트롯 스타’를 찾는 KBS2 ‘트롯전국체전’. 수많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실력자 홍수로 입소문이 난 ‘트롯전국체전’. 과연 누가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까.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K-트롯 스타’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트롯전국체전’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라. 실력은 기본이요, 대중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감정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타성’까지. 1등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본인만의 스페셜리티가 있어야만 ‘트롯전국체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실력자 포화상태’ 등의 수식어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방송 전부터 트로트 판의 내로라하는 실력자가 출연한다는 소문이 방송가를 장악했고, 1화 방송 직후 이는 소문이 아닌 사실로 판정났다.
이로 인해, 가수로서의 정체감을 드러내기에 턱없이 적은 무대에 힘들어하던 ‘트롯 예비스타’들은 이제 때를 만났다. 그들은 ‘트롯전국체전’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빛을 발하고 있다. 첫 번째, ‘콘서트 전석 매진 신화’ 진해성. ‘제2의 나훈아’, 경상도 사나이 등 대중의 기억 에 강렬하게 각인되고 있는 진해성은 거대 팬덤을 이끌어온 9년차 가수임에도 불구,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싶어 출연했다.
두 번째, ‘퓨전국악밴드 씽씽밴드 출신’ 신승태. 경기민요와 트로트의 결합하여 본인만의 장르를 구축 중인 트롯계의 라이징스타다. 그는 한을 토해내는 듯한 창법으로 리스너를 울렸고 코치 신유는 “신승태의 노래는 top3 안에 들죠”라며 극찬을 늘어놓았다.
이어 등장하는 ‘트롯 1급수’ 한강. 부드러운 보이스가 경쟁력인 그는 대중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미소와 품성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그는 진해성의 라이벌로 거론되며 ‘제2의 남진’이라는 수식어를 형성했다. 진해성과 한강의 빅매치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의 기대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과연 둘은 한 무대에서 자존심 대결을 벌일 수 있을까.
‘정통트롯 외길 인생’ 민수현. 그는 그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는 ‘용두산 엘레지’를 불러 구성진 꺾기의 종결자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무대를 선사로 본인의 가능성을 십분 발휘한 ‘정통 트롯 기대주’다. 이어, ‘트롯 DNA’ 재하.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그는 백설희 ‘봄날은 간다’를 불러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감성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재하 만의 애절함을 더해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인간 축음기’ 신미래. 그는 지난주 가수 인생 ‘최초’로 발랄한 춤을 곁들인 스윙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독보적인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고 뮤지컬 같은 무대로 눈을 사로잡았으니, 이제 결승에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어 트롯계의 판도를 바꿀 ‘트롯 신동’ 오유진. 송가인 코치는 그의 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유진이 물건이네”라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이어, 재즈 트로터 박예슬, 카리스마 남매 장현욱, 반가희, 감성 프린스 김용빈, 동굴 보이스 김윤길 등. ‘트롯전국체전’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매회 역대급 무대를 펼치는 자들이다.
내일(30일) 방송되는 ‘트롯 전국체전’ 4라운드의 후반전이 계속된다. 살 떨리는 4라운드 지역 대통합 듀엣 미션이 마무리되며, 결승에 가까워지는 준결승 진출자 14인이 베일을 벗는다. 무엇보다도 4라운드를 앞두고 있는 진해성과 신승태가 어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된다.
‘트롯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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