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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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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현재진행형의 전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미국 빌보드에서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비틀스(The Beatles)'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3월2일 자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10 성적으로 비틀스가 '빌보드 200' 톱10에서 갖고 있던 주간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스위프트의 앨범 '1989(Taylor’s Version)'(6위), '러버'(7위), '미드나이츠'(9위)가 톱 10안에 들면서 그녀는 해당 차트 누적 진입 기록을 총 384주로 늘렸다. 비틀스의 톱10 진입 누적 기록 382주를 넘어섰다. 스위프트는 16개의 앨범으로, 비틀스는 32개의 앨범(컴필레이션 포함)으로 각각 기록을 세웠다.

다만 '빌보드 200' 최다 1위는 비틀스가 여전히 보유 중이다. 해당 차트에서 132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스위프트는 '빌보드 200'에서 총 69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해당 차트 솔리스트 최장 1위 기록을 달리고 있다.

한편 스위프트는 현재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월드 투어 '디 에라스 투어'를 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공연을 마무리하고 내달 2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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