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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한국영화 '파묘'가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파트2'를 상대로 박스오피스 수성에 성공했다. '파묘' 벽을 넘지 못한 '듄:파트2'는 공개 첫 날 15만 관객을 끌어 모으는 데 만족해야 했다.

'파묘'는 28일 38만409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듄:파트2'가 공개되면서 매출액 점유율(전체 영화 매출 대비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은 전날 73%에서 59%까지 감소했으나 관객수는 오히려 늘었다. 전날 관객수는 29만8468명이었다. '파묘'는 누적 관객수 331만2471명을 기록,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됐다.

흥행세는 삼일절 연휴까지 이어질 거로 예상된다. 29일 오전 7시 현재 '파묘' 예매 관객수는 43만4075명으로 2위 '듄:파트2'(26만7404명)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이 추세만 본다면 500만 관객 고지도 여유 있게 밟을 수 있을 거로 예상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듄:파트2'는 첫 날 15만2957명이 봐 2위로 출발했다. '파묘' 흥행세가 워낙 강력해 넘어서긴 쉽지 않아 보인다. 다만 '듄:파트2' 역시 적지 않은 예매 관객수(26만7404명)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삼일절 연휴 '파묘'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할 거로 전망된다.

'듄:파트2'는 2021년에 나온 '듄' 후속작이다. 미국 프랭크 허버트 작가가 1965년 내놓은 동명 SF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왕자 폴 아트레이데스가 혁명가이자 지도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전작에 이어 폴을 연기했고 젠데이아·오스틴 버틀러 등과 함께 플로런스 퓨, 레베카 퍼거슨,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레아 세두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웡카'(3만6764명·누적 308만명), 4위 '건국전쟁'(1만3901명·누적 101만명), 5위 '귀멸의 칼날: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9347명·누적 41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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