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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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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악플(악성댓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파비생제르망'에서 진행한 생방송에서 파비앙은 "지난달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갑자기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서 놀랐다. 저의 개인 SNS(소셜미디어)에 댓글을 많이 달아줬다. 이강인 선수 팬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되다보니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하면 파비앙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파비앙은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다툼 기사가 나오고, 많은 분들이 내게 찾아왔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는데 그 중에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한국에서 이강인 선수를 이용해 돈벌고 있다' 등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았다. 저도 놀랐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말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말도 안되는 댓글이 진짜 많았다. 이 상황이 웃겼다. 난 이강인 선수도 아니고 파비앙이다. 왜 나한테 욕을 하고 인종차별에 놀랐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줬는데, 상처를 1도 안 받았다. 속상하거나 슬픈 일은 없었다"고 고백했다. "솔직히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너무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대한민국 선수들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선수도 응원한다. 이강인이 잘 이겨내서 좋은 활약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강인을 이용해 돈을 번다'는 악플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파비앙은 "'파비생제르망' 채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다. 이강인을 이용해 돈을 많이 번다는 댓글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파비생제르망' 채널을 개설하고 나서 돈을 벌기는 커녕 적자다. 돈을 벌지 못한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수익도 공개했다. '파비생제르망'에서 지난 2월 올린 영상의 총 조회수는 132만7000회가 나왔다. 예상수익은 240만원이다. 파비앙은 "한달에 100만회가 넘으면 유튜버들이 부러워하는 조회수다. 240만원에서 세금 약 30%를 떼면 160만원 정도가 남는다고 설명했다. "편집료를 어제 입금했는데 200만원이 훨씬 넘는다. 돈 벌려고 유튜브 만든 게 아니다. 돈 벌 생각은 없다. 유튜브에 광고가 많이 들어 오지만 안 한다. 제 영상에 PPL 같은 광고가 없다. 그냥 축구 재밌게 얘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했다. 준결승전 전날 저녁에 탁구를 치려던 이강인과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은 주장 손흥민의 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을 날렸고, 다른 선수들이 두 선수를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다. 이에 이강인은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건 이후 이강인 선수를 응원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던 파비앙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이강인 팬인 파비앙을 비난하는 악성댓글이 빗발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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