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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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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유현철·김슬기 커플이 재혼가정 예행연습에 나섰다.

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혼을 앞둔 유현철, 김슬기가 딸 유가인, 아들 홍채록을 데리고 '살아보기 연습'을 감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실제 거주할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남매와 시간을 보내며 진짜 가족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예측불허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아이들끼리의 충돌은 '돌싱커플'인 이들에게도 쉽지 않은 난관이었다. 선공개된 영상에서 채록이가 "내일 삼촌(유현철)이랑 레고해야지"라고 말하자, 가인이가 "아빠는 나랑도 놀아야 되거든요?"라며 찬물을 끼얹는다. 이에 김슬기는 "저녁에 가인이랑 아빠가 그림그리기 하니까, 내일은 삼촌이랑 채록이 레고하게 해주자"며 중재했다. 하지만 가인이는 "우리 아빤데···"라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1살 차이인 가인이와 채록이는 이후에도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티격태격했다. 채록이가 건드리지 말라는 레고를 가인이가 계속 가지고 놀자, 결국 채록이는 "누나, 이제 그만해"라며 울상이 됐다. 기분이 상한 가인이는 레고를 아무렇게나 채록이에게 던져주고 가버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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