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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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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신인 걸그룹 '비비업(VVUP)'이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한나 럭스 데이비스(Hannah Lux Davis)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데뷔한다.

5일 소속사 이고이엔티에 따르면, 데이비스 감독이 싱글 '두둠칫(Doo Doom Chit)'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데이비스 감독이 케이팝(K-POP) 그룹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출신의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은 그간 도자캣 '아고라 힐스(Agora Hills)', 아리아나 그란데 '세븐 링스(7 rings)'·'생큐, 넥스트', 앤 마리 '2002', 니키 미나즈·아이스 스파이스 '바비 월드(Barbie World)' 등 수많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했다.

한나 럭스 데이비스 감독은 "케이팝을 좋아하는 팬이다. 저만의 스타일을 케이팝에 얹을 수 있다는 점이 영광이었다"라며 "케이팝은 노래도 노래지만 다른 음악들과 안무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티스트들이 안무에 접근하는 방식이 굉장히 유니크해 (작업이 진행되는)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비업 멤버 모두 끼가 많고 열정적이다.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하는 촬영이 더욱 즐겁고 재미있었다. 뮤직비디오 본편에는 세련된 멋스러움과 비비업의 힙한 매력이 잘 담겼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비비업은 이고이엔티가 올 상반기 론칭하는 4인조 신인 걸그룹이다. 오는 13일 오후 12시 음원 플랫폼에 싱글 '두둠칫'을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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