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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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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알려진 최명은이 어린 시절 학대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최명은은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엄마한테 듣기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돈 번다고 저는 할머니 손에 맡겼다"며 "할머니는 '딸은 가르칠 필요도 없고 쓸모없다'고 하셨다.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나는 찬밥 신세였다"고 했다.

"오빠와 겸상도 못 하고 부엌 구석에서 밥을 먹었다. 언제나 맛있는 반찬도 오빠 차지라 제 반찬은 고추장과 김, 멸치뿐이었다"며 "4~5살 무렵 겨울에는 아궁이에 불을 안 때 주셔서 두려움과 추위에 떨었다. 울면서 잤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이어 "할머니가 '여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면서 보육원에 보내기도 했다. 하루만 늦었어도 미국으로 입양될 뻔했는데 아빠가 급하게 찾아오셔서 부모 자식 관계를 확인하고 입양이 무산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최명은은 "빨리 어른이 돼서 집을 나가고 싶었다. 어른이 되고 돈을 벌면 할머니와 같이 살지 않아도 되니까"라며 "그래서 13살 때부터 돈을 벌었다"고 토로했다. "할머니에게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엄마, 아빠에 대한 원망이 엄청 컸다. '왜 나를 낳아서 이렇게 힘들게 하지? 내가 엄마, 아빠한테 비싼 옷을 사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싶을 뿐인데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할머니한테 학대를 당하지?'라고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명은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 당시 자산이 50억원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곱창가게와 미용실, 풀빌라 운영, 부동산 경매 등으로 자산이 80억원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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