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아이유·비비·트와이스, 2월 써클차트 정상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톱가수 아이유(IU·이지은), 그룹 '트와이스', 가수 비비(BIBI·김형서)가 올해 2월 대표 K팝 아티스트로 꼽혔다.

7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올해 2월 써클차트에서 정국과 트와이스가 각각 글로벌과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아이유와 비비가 디지털 부문의 다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케이팝 차트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안았다. 이어 솔로곡 '세븐(Seven)'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이 5위, '3D'가 11위, '세븐' 클린(Clean) 버전이 13위에 랭크됐다.

아이유는 지난 1월 발매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러브 윈스 올'은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의 선공개곡이다.

트와이스는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108만6571장의 앨범판매량을 기록하며 앨범차트 1위를 안았다. '위드 유-스'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낸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비비는 '밤양갱'으로 V컬러링차트, 통화연결음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을 안았다. '밤양갱'은 장기하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비비 특유의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케이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2.0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3개월 연속 1위를 안았다.

함께 공개된 9주차(올해 2월25일~3월2일) 써클차트에서는 르세라핌이 '이지(EASY)'로 글로벌 케이팝 차트 1위, 비비가 '밤양갱'으로 5관왕(디지털차트, 스트리밍차트, V컬러링차트, 벨소리차트, 통화연결음차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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