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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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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8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목포 출신 박지현의 서울 적응기가 공개된다.

이날 먼저 박지현은 "서울살이 2년 차 가수 박지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서울의 첫인상에 대해 "무슨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에도 음식 배달이 잘 되는 게 신기했다. 지금은 (서울살이에) 잘 적응했다"며 자신했다.

이후 그는 첫눈에 반해 얻었다는 서울 집을 소개했다. 침대가 아닌 소파에서 휴식과 잠 등 모든 걸 해결한 박지현은 "큰 침대에 누워 보는 게 소원이라 침대를 장만했는데, 침대 대신 소파에서 자게 된 이유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잠옷 위에 패딩을 걸치고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채 토스트를 사러 외출했다.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자취생 박지현은 "없는 게 없다"며 지하철역, 마트, 카페, 병원 등 '슬세권(슬리퍼+역세권)'에 위치한 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머리카락을 닦은 수건으로 바닥 청소를 하거나, 신었던 양말을 세탁기에 넣기 전 냄새를 맡는 박지현의 모습에 MC들은 "그(기안84)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현은 "발에 땀이 많아서"라며 강하게 부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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