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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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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래미 9관왕'에 빛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피아니스트 노라 존스가 아홉 번째 정규 앨범 '비전스(Visions)'를 발매했다고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이 8일 밝혔다.

팬데믹 시기의 어두운 감정을 담은 전작 '픽 미 업 오프 더 플로어(Pick Me Up Off The Floor)'(2020)와 달리 활기 넘치고 자유로운 느낌의 12곡을 실었다. 앞서 존스는 2021년 말 첫 크리스마스 앨범 '아이 드림 오브 크리스마스(I Dream of Christmas)'로도 코로나19에 퍽퍽해진 우리 마음을 어루만졌었다.

존스는 이번 앨범 이름을 '환상'이라는 뜻의 '비전스'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한밤중이나 잠들기 직전에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18일 발매한 리드 싱글로 리버브가 가득한 '러닝(Running)'도 반쯤 잠들었다가 갑자기 깨어났을 때 떠올랐던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앨범엔 오프너 트랙으로 재치가 넘치는 '올 디스 타임(All This Time)', 컨트리·재즈·포크·팝의 요소가 뒤섞인 앨범과 동명의 '비전스', 존스의 나른한 보컬과 바리톤 색소폰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3개의 피아노 코드가 존스의 보컬을 뒷받침하는 '스타링 앳 더 월드(Staring at the Wall), 존스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특징인 '아임 어웨이크(I'm Awake)', 관능적인 자장가 같다는 평가를 들은 '얼론 위드 마이 소츠(Alone With My Thoughts)' 등이 실렸다.

이번 앨범엔 싱어송라이터이자 다중 악기 연주자(multi-instrumentalist) 레온 미셀이 프로듀싱, 일부 악기 연주를 맡았다. 그는 존스의 '아이 드림 오브 크리스마스'의 프로듀서다.

존스는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곡 대부분을 레온 미셀과 잼(jam·음악의 즉흥 연주)을 하면서 만들었다. 나는 피아노나 기타를 연주하고 그는 드럼을 쳤다. 날것처럼 자연스러운 감정이 좋았다"고 말했다.

존스는 외신에 "고독은 나를 무례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모두 웃고 즐기고 있다"라면서 "어느 정도 우울함이 지나간 후 노래는 낙관적으로 변한다. 그것은 빛의 광선이 올라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존스는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로 이듬해 '제45회 그래즈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등 8개 부문을 차지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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