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하이라이트, 통통 튄다…'바디'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다정하고 눈부신 불빛과 함께 컴백한다.

8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에 따르면, 하이라이트는 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을 발매한다.

1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하이라이트는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이번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 오늘 타이틀곡 '바디(BODY)'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까지 예고한 모든 티저 공개를 마쳤다.

하이라이트는 데뷔 15년 만에 신선한 스타일을 첫 시도한다. 타이틀곡 '바디'는 하이라이트의 통통 튀는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전역 후 발매한 '불어온다', '데이드림(DAYDREAM)', '얼론(Alone)' 활동에서 성숙하고 농익은 섹시함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키치하면서도 신나는 매력을 새로운 무기로 내세웠다.

실제로 중독성 강한 훅 파트 '셰이크 유어 바디(Shake your body)'와 '바디(BODY)'의 뮤직비디오 티저의 화려한 영상미가 케이팝(K-POP)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트레일러에 등장한 '아임 스틸 아이코닉(I'm still Iconic)'이라는 이기광의 자작곡 '스위치 온(Switch On)'의 한 소절로 하이라이트의 당당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15년간 내내 현재 진행형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서 상징적인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변화한 음악 스타일 역시 하이라이트의 독보적인 팀 컬러로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라이트의 미니 5집 '스위치 온'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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