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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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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MZ 무당' 역의 김고은을 비롯한 배우들이 호연이 돋보이는 영화 '파묘'의 흥행 굿판이 멈추지 않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극장에 걸린 '파묘'는 개봉 17일째인 전날에만 전국 2164개 스크린에서 9143번 상영하며 55만9689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56만9682명이다. 이르면 이날 800만명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여전히 적극적으로 돌고 있어 1000만 관객 돌파도 예상된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이 상덕을 연기했다. 김고은이 화림, 이도현이 봉길, 유해진이 영근을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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