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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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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주원이 죽은 자들을 위한 사진관을 연다.

주원은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지니 TV '야한 사진관'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하면서 힐링 받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 오랜만에 혼자 집에서 극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송현욱 감독님 팬이다. 그동안 찍은 감독님 작품을 보고 믿음이 가서 출연을 결심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서 이입이 잘 됐다"고 털어놨다.

"(제목을 보고) 불순한 마음이 없진 않았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끌렸다. 내용을 보지 않았는데도 끌려서 펼쳐본 건 사실"이라며 "극본을 읽으면서 야한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뭐 촬영하냐'고 해 제목을 말하면 다들 '좋은데?'라고 하더라. 권나라씨와 멜로에서 조금은 그런 부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권나라와 로맨스 호흡 관련해선 "어떤 촬영보다 행복했다"며 만족했다. "이 신이 어떤 신인지 혹은 누구를 위한 신인지 등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서로 빛날 수 있게 해줬다"며 "권나라씨는 배려가 많은 사람이다. 나도 현장에서 배려와 위로를 받으며 촬영했다. 만점짜리 호흡이었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오직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 사진사 '서기주'(주원)와 변호사 '한봄'(권나라)이 밤손님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기묘한 이야기다. '연모'(2021) 송현욱 PD와 동명 소설 원작자인 김이랑 작가가 만들었다. 송 PD는 "코믹과 판타지, 액션, 휴먼, 감동이 있는 버라이어티한 드라마"라며 "야한사진관은 죽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찾아와야 도달할 수 있는 곳이다. 접근성은 낮고 난이도가 높다. 소중한 사람과 마지막 사진을 찍기 위해 존재하는 사진관의 설정과 그런 사진사가 있는 게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원과 권나라씨가 비주얼로는 만렙"이라며 "시청자들도 흐뭇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현실적인 비주얼도 있다"고 했다.

ENA 월화극으로도 전파를 타는데, 주원은 시청률 20%를 목표로 했다. 전작인 정우성 주연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대로 막을 내리는 등 지니TV·드라마는 부진한 상황이다. 주원은 "20%가 넘으면 시즌2를 건의하고 싶다. 합이 좋았다. 헤어지기 싫었던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ENA에서 첫 공개.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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