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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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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어린이와 노인 교통 사고를 조명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교양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도로 위 약자인 어린이가 겪은 교통 사고를 짚었다. 게스트로 가수 청하와 댄서 겸 안무가 가비가 함께했다.

이날 먼저 한문철 변호사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 사고를 분석했다. 한 변호사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갑작스럽게 좌회전하던 차량에 치인 만 12세 초등학생이 겪은 사고를 소개했다. 이 초등학생은 "내가 안 피했으면 죽었을 것"이라 말할 정도로 위험했던 상황이다. 이 사고로 인해 발목 골절로 전치 10주 진단을 받았고, 피해 아동 아버지는 "성장판 손상으로 후유증이 걱정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하지만 가해자와 보험사는 "아이가 핸드폰을 보며 걸었다"며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아이 쪽으로 돌렸다.

피해 아동 아버지는 횡단보도 사고임에도 아파트 단지 내이기 때문에 12대 중과실 사고가 아니라는 것에 더욱 허망해했다. 가해자의 사과 한마디 없이 벌점 25점, 벌금 7만원 부과라는 가벼운 처벌로 끝난 사고에 MC 이수근은 "법을 바꿔야 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 차가 다니면 안 된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골목길을 주행하던 블박차와 충돌해 넘어진 노인 사고도 공분을 일으켰다. 제보자는 현장에서 안경값 및 파스값으로 현금 25만원에 합의했지만 추후 뺑소니 신고 예방을 위해 블랙박스를 돌려보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까지 확인해 본 결과 사이드 미러에 고의로 부딪혀 넘어진 노인이 주머니에서 안경으로 추측되는 물건을 꺼내는 모습이 담겨있었던 것이다.

경찰 조사 후 동일한 범행 정황이 드러났고 해당 행인은 결국 손목치기 범행을 스스로 인정, 검찰 송치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한 변호사는 블랙박스만이 아니라 CCTV도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MC 박미선은 "꼬리가 길면 밟히게 돼 있다"며 합의금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행태가 없어지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한편, 교차로 정중앙에 버려진 차량의 영상은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해당 차량은 황색불 신호에 걸려 교차로 중앙에 정차했고, 탑승자들은 밖에 나와 신호가 바뀔 때까지 대기하고 있던 것. 직진 신호로 바뀌자 버려져 있던 차량의 차주와 동승자가 멀리서 뛰어오는 모습이 이어지자 박미선은 "다음부터 '한블리' 방송 보고 이러지 마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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