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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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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하도권이 일본 극단 생활 당시 현지 경찰에게 살인자로 오해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연기광'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하도권, 배우 김민재·장혁·김도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도권은 "자신이 살던 집 근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기 4층에 덩치 좋은 외국인이 산다. 누군가의 제보를 받아서 (경찰)이 왔다. 저는 외국인인데, 극단 사계의 배우라고 이야기했는데 안 믿었다. 계속 안 믿어서 제가 연습했던 대본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하도권은 "경찰이 '오해를 해서 미안하다. 혹시 문제점이 있거나 불편함, 수상한 점이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저는 불편한 점을 물어본 줄 알고 (경찰에게) '일본이 온돌이 안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경찰이) 대민 서비스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짚었다. 하도권은 "(경찰에게) '집이 너무 춥다'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1994년 뮤지컬 '미녀와 야수'로 데뷔했다. 뮤지컬 '라이온 킹'(2006~2007) '오페라의 유령'(2009~2011) 등에서 관객을 꾸준히 만났고, 일본에서도 극단 생활을 했다. 2016년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드라마 '황후의 품격'(2018~2019) '의사요한'(2019)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스토브리그'(2020)로 주목받았으며 '펜트하우스' 시즌1·2·3(2020·2021) '오늘의 웹툰'(2022) '내 남편과 결혼해줘'(2024) 등에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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