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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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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가 레이블 파익스퍼밀(PAIX PER MIL)에 새 둥지를 틀었다.

14일 파익스퍼밀은 "이브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브가 가진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 프로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브는 주근깨를 포인트로 한 메이크업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자랑한다. 차분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는 다시 출발선 앞에 선 이브의 단단한 면모가 느껴진다. 이브는 "팬들이 예상하지 못할, 뻔하지 않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파익스퍼밀은 프로듀서 밀릭(MILLIC)이 설립한 레이블이다. 매니지먼트는 황정문 대표가 이끄는 파트너사인 골드문 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아이오아(IOAH), 블라(blah) 등이 소속돼 있다.

이브는 지난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다. 지난해 멤버들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후 뿔뿔이 흩어졌다. 일찌감치 소속사를 떠난 츄는 ATRP로 이적했다. 희진·김립·진솔·최리·하슬은 이달의 소녀 제작에 참여했던 정병기 대표가 설립한 모드하우스와 손을 잡았다. 현진·여진·비비·고원·혜주는 이달의 소녀 운영을 담당했던 윤도연 대표가 설립한 씨티디이엔엠(CTDENM)에 둥지를 틀었다. 이브가 가장 늦게 소속사를 찾아 솔로 활동을 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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