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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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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주우재가 녹화 도중 엉덩이가 노출되는 방송 사고를 겪은 적이 있다고 했다.

주우재는 14일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인턴 코디로 출연한 허경환과 대화하다가 함께 출연했던 예능 '호구의 연애' 얘기가 나오자 당시 발생한 사고에 관해 언급했다. 김숙이 "우재가 방송하면서 누가 바지를 벗겼다고 하면서 울면서 왔었다. 그게 누구냐"고 하자 허경환은 "(함께 출연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쟁을 했다. 찜질방에서 경쟁을 하는데 우재가 뒤집어지면서 엉덩이가 까졌다. 대장 내시경 바로 해도 될 정도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수로 주우재 바지를 벗기게 된 출연자는 배우 김민규였다고 한다. 이에 주우재는 "대여한 찜질방에 (출연진·스태프가) 40명이 있었다. 인생을 제일 많이 돌아보게 한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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