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이이경 돌발 행동에 '발그레'…하하 "은근 서운해"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이이경이 또 다른 '예능 아빠'를 만났다.

16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는 '석훈씨 네 고향' 편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배우 김석훈이 함께한다.

이날 먼저 MC 이이경은 김석훈의 입가를 닦아주는 등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자신을 '하빠(하하+아빠)'라고 부르며 따르던 이이경에게 MC 하하는 "(석훈 형이) 아빠 됐다. 은근 서운하다"고 말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석훈은 하하의 질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휴대폰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이경 때문에 당황한 김석훈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이경이 대화 중 돌발 행동을 하자 김석훈은 귀가 빨개진 채로 수줍게 돌아섰고 이이경은 "어이쿠"를 외치며 황급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