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금융인과 결혼…유재석 사회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상엽(40)이 결혼한다.

이상엽은 24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증권사를 다니며, 미모의 소유자다.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발라드듀오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축가를 부른다.

올해 1월 KBS 2TV '편스토랑'에서 "혼전임신은 아니"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모든 부분에서 이상형에 딱 맞아 떨어졌다. 편안함을 느꼈다. 만약 바라는 점이 생겼다면 조바심이 났을 텐데, 그런 마음 없이 자연스러웠다. 편안하게 내가 (결혼)식장에서 사인하고 있었다"며 "눈이 진짜 예쁘다. 그 눈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스마트하고 똑부러진다"고 했다.

이상엽은 2007년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2011) '동네 사람들'(2018) '순정복서'(2023) 등에서 활약했다. ENA 예능 '아이엠그라운드'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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