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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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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하이키' 멤버 옐이 고향에서 시구 요정으로 변신했다.

25일 소속사 GLG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24 KBO리그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구를 했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옐은 홈팀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출신인 옐은 고향의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며 울림 있는 목소리로 창원NC파크를 가득 채웠다.

홈팀 승리 기원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옐은 역동적인 와인드업과 함께 힘찬 시구를 선보였다. 이 경기의 해설을 맡은 SPOTV 이성우 해설위원은 "투구폼이 다이내믹하고 멋지다"며 옐의 시구를 칭찬했다.

옐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연고지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까지 하게 돼 영광이다. 더욱 자랑스러운 창원의 딸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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