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오늘 '정말, 없니?'…결연한 '이별 메시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시아의 별'로 통하는 가수 보아(BoA·권보아)가 26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신곡 '정말, 없니?(Emptiness)'를 발매한다.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다.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이별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여정을 담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퍼포먼스 역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딴 포인트 안무와 아프로비트를 살린 스텝 동작들로 구성되어 무대 몰입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번 곡은 보아가 작곡·작사·편곡을 도맡은 자작곡이다. 보아는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도 활약한다. 사랑했던 지난 연인들과의 추억과 흔적이 가득한 공간을 배경으로 공허함부터 처연함까지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린다. 보아는 최근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받기도 했다.

보아는 올해 데뷔 24주년을 맞았다. 배우, MC 및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프로젝트 유닛 '갓 더 비트(GOT the beat)'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엔 한국, 일본에서 동시 데뷔한 'NCT 위시(WISH)'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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