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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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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광화문에서 과거 기자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서울 광화문 탐방에 나선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먼저 광화문에 간 전현무는 "내가 여기(신문사) 일주일 다녔다"며 "일주일 다녀서 맛집은 잘 모르고,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토한 기억 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맛집 정보를 위해 곽튜브와 함께 길거리 시민 인터뷰에 나선 전현무는 갑자기 행인을 급히 붙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행인은 전현무를 보곤 깜짝 놀랐다. 곽튜브는 "두 분이 닮았다"며 신기해했다.

전현무는 길거리에서 마주친 지인에게 "4년 만에 처음 봤다. 언제부터 여기서 회사 다닌 거냐"라며 밀린 근황 토크를 나눴다.

지인이 떠난 뒤 "너무 신기하다"고 여운을 드러낸 전현무는 다수의 시민이 추천한 광화문 김치찌개 맛집으로 향했다. 식당 사장은 전현무·곽튜브가 아침부터 들이닥쳤음에도 촬영을 허락했다.

식당 사장은 전현무에게 "평상복 입어서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평소에 평상복 밖에 안 입는다"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자리에 앉은 전현무·곽튜브는 식당 사장이 추천한 김치두루찌개, 직화제육,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전현무는 "신문사 옆에 있는 식당은 맛없으면 바로 아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맛없으면 기자들은) 안 와버린다. 기자들 입맛이 얼마나 까다로운데"라며 맛집 기대감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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