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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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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이청아가 아버지의 반대에도 배우가 됐다고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안 웃긴 건 딱 질색이니까, EP.34 이보영 이무생 이청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JTBC 토일극 '하이드'의 주연배우 이보영·이무생·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이보영·이무생·이청아에게 "처음부터 배우를 진로로 정했냐"고 물었다. 이무생은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TV에 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보통 한 번쯤은 다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 후 연기 학원을 등록해서 입시반에 갔다. 2달 만에 대학교 영화 예술학과에 들어갔다. 그때 생각해보면 운도 좋았고, 그때 떨어졌다면 '재수해서 연기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무생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연기자가 아니면 운동선수를 했을 것 같기도 하다"며 합기도 2단, 태권도 2단 유단자라고 밝혔다. 이무생은 멋진 발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청아는 "아버지(이승철)가 연극배우셨다. 부모님이 하는 건 쉬워 보이지 않나. 아버지가 집에서 대본 외우고 공연하시는데, 저렇게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도연은 "아버지가 반대 안 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청아는 "아버지가 제일 반대하셨다. 엄마가 오히려 해보라고 해서 소속사에 가서 사인도 하셨다. 엄마는 약간 '가봐야 네가 아닌거 알지' 이런 마인드였던 것 같다. 오히려 배우가 좋다고 마음을 먹고 쭉 가기 시작한건 20대 후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인 때 오디션 보면 다 붙었다. 그러다 갑자기 영화 '늑대의 유혹'(2004)이 잘 되면서 한번도 안 해본 드라마에서 갑작스럽게 주연을 맡게 됐다. 그러다보니 저의 부족함을 채울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오히려 좀 쉬기도 했었다. 그 시기가 8~9년이 걸렸다"고 털어놨다.

특히 이청아는 "(연기) 못한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한 번은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그만둬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했다. 한 번만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때 관둬야지 했는데, 열심히 하다가 재미가 들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보영은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 필요하다. 자존심이 상해서 뭔가 확 긁어져서 눈물 한 번 쏙 빠지고 이를 한 번 악물게 만드는 동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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