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부인했는데…日 매체, 또 카즈하·케이 열애설 제기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르세라핌' 카즈하(20) 측이 그룹 '앤팀' 케이(26)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일본 매체는 또 한 번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4일 일본 주간 '슈칸분슌(週刊文春)'은 유료 콘텐츠에 카즈하와 케이의 식당 데이트 목격담 외 커플 귀걸이, 전세 차량 데이트 등의 주장을 실었다.

카즈하가 지난달 17일 멤버들과 함께 스케줄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다가 호텔에서 나와 케이와 함께 단둘이 식사를 즐겼다는 내용이다. 두 사람은 식당 근처에 있던 전세 차량을 타고 한 시간 정도 이동했고, 이후 카즈하는 다른 택시로 갈아타 호텔로 돌아갔다고.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귀갓길이 같아 택시를 탔을 뿐, 카즈하는 중도 하차했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이 매체는 전날에도 카즈하와 케이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카즈하가 186cm, 6세 연상의 꽃미남 아이돌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며 목격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2022년 여름 무렵부터 교제했는데, 지난해 여름이 되기 전 이 사실이 발각돼 결별했다가 가을부터 다시 만났다고 전했다.

당시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 매체는 지난해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의 열애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김채원이 래퍼 출신 꽃미남과 열애 중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지만, 합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즈하는 2022년 5월 하이브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 멤버로 데뷔했다. '피어리스', '언포기븐'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퍼펙트 나이트' '이지' 등 히트곡을 냈다.

케이는 보이그룹 '엔하이픈' 멤버를 선발한 엠넷 오디션 '아이랜드'에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종 탈락 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으로 이적해 2022년 12월 일본에서 K팝 그룹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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