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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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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나는 솔로' 10기에 '정숙'으로 출연한 최명은이 돈 빌려달라는 사람들에게 테러를 당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4일 유튜브 채널 '찹찹' 제작 웹 예능 '더돈자'에는 '최명은, 나는솔로 10기 정숙! 통장 공개하고 80억 논란 종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MC 데프콘은 최명은의 등장에 "포스가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또 다른 MC 정혁은 최명은에 대해 "집이 5채고 본인 소유 1채, 각 지역 땅까지 합해 자산만 80억이다"라며 "사주에도 돈복이 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데프콘은 "안 보고 어떻게 믿냐. 계좌하나만 까봐라"고 말했고, 최명은은 "제일 약한 거다"라며 직접 통장 잔고를 데프콘과 정혁에게 보여줬다.

데프콘은 최명은에게 정확한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방송에서는 곱창집을 운영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최명은은 "부동산 경매를 23년 했다. 저희 아빠가 건설 쪽에 일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생부터 금수저는 아니다"라며 "곱창집은 아들 때문에 하는거다. 아들 물려주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명은은 10대부터 남다른 꿈을 꿨다고. 자기 집 마련이 목표였다는 최명은은 "어릴 때 할머니한테 너무 구박을 당하다 보니 빨리 벗어나야 겠단 생각을 했다. 되게 많이 외로웠고 힘들었다. 따뜻한 집 마련이 목표였다"며 "구두닦이, 우유배달, 신문배달, 대리운전 등 다 했다. 하루에 쓰리잡 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최명은은 "20대 때 아파트 2채를 샀다. 그때는 아파트가 엄청 쌌다. 그게 대박이 나서 10배가 올랐다"며 "제가 직접 위치 검색하고 동네 아줌마들에게 아파트에 대해 물어보고 다녔다. 그때가 22~23살이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산가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찾아와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최명은은 "은행 서류 떼듯이 떼오더라. 그래서 5000만원만 땡겨달라고 했다. 초면이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한 10번 찾아와서 짧게 욕하고 돌려 보냈는데 갑자기 자신의 대소변 본걸 제 차에 뿌리더라. 차에 락카칠도 하고 테러도 당했었다"며 "돈 거래는 절대 안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 최종 목표는 200억짜리 건물 사는 것"이라며 "봐둔 건물도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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