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뉴런', 英 싱글차트 64위…아일릿 '마그네틱' 80위(종합)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군백기에도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으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제이홉이 지난달 29일 발매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이번 주 오피셜 앨범 톱100(5~11일)에 38위로 진입했다.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이다. 지난 2022년 발매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67위)에 이어 이 차트에 두 번째로 진입했다. 팀 동료인 슈가와 함께 해당 차트 K팝 솔로 최다 진입이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의 타이틀곡 '뉴런(NEURON)(with 개코, 윤미래)'은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에 64위로 들어왔다.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37위), '모어(MORE)'(70위),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82위)에 이어 해당 차트에 네 곡을 올렸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은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street dance)를 소재로 그의 정체성과 초심을 담은 앨범이다. '뉴런 '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와 별개로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 66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머문 기간을 총 89주로 늘렸다.

특히 하이브(HYBE)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음반인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이 이번 주 싱글 톱100 80위로 진입했다. K팝 걸그룹의 데뷔곡이 오피셜 싱글차트에 바로 진입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5세대 K팝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고 앞서 '블랙핑크' '뉴진스' 등이 해당 차트에 들었다.

한편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의 정규 8집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가 이번 주 오피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 앨범의 선공개곡인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이 싱글 차트 정상을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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