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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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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김영철이 과거 방송인 장영란과 밤에 문자를 주고 받은 사이었다고 고백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영철은 데뷔 후 25년간 약 10여명이 넘는 성대모사를 이어왔다고 하자, 제작진은 "남의 흉내 안내고 본인만의 오리지널은 없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김영철은 2015년 '무한도전'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베개 싸움에서 다 지쳐 싸울 때 3초 정적이 있을 때 제가 '힘을 내요 슈퍼파워'라고 말해서 현장에서 다 빵 터졌다. 그 계기로 그 해 '나혼자 산다'까지 출연하며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아는 형님'까지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그러나 김영철은 "2016년부터 힘들었다. '아는 형님'에 에이스로 들어갔는데 꼴찌가 됐다"며 아쉬워 했다.

김영철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기존 '투머치TV'는 폐쇄 시키고 '김영철의 오리지널'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


김영철은 다양한 코너를 기획한다고 말하면서 게스트로 그의 연예인 동료인 홍진경, 송은이, 홍현희, 장영란 출연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네 명이 공통점이 있다. 모두 김영철의 여자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장영란에게 결혼 전에 저녁에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다. 그때 발전을 했더라면"이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앞선 채널인 '투머치TV'를 운영하는 4년동안 수익이 0원이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영철은 "올해까지 구독자 10만명을 돌파 못하면 유튜브를 접겠다"면서 "수익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구글 측에 연락 해봤더니 제가 신고를 하나 안 한 게 있어서 수익 창출이 1원도 없었다. 저도 놀랐다. 제가 법적으로 잘못 건드렸나 싶었는데 1원도 받은 게 없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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