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이상엽, 러브스토리 공개…박나래 "끼 부렸다"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이상엽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8일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MC들은 촬영일 기준 결혼 5일차인 새신랑 이상엽에게 "신부님을 어떻게 만나셨어요?" 등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이상엽은 갑자기 "사건이 그날이었어"라고 운을 뗐다. 서로 어긋나버린 안타까운 도입부, 풋풋하고 달달한 썸의 시작까지 연애 스토리를 밝혔다. 유튜버 풍자는 "갑자기 술 땡기네"라면서 부러움에 몸부림쳤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이상엽이 연애 초기 무의식적으로 한 행동에 대해 "완전 끼부렸다"고 평가해 러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 작품 출연으로 인해 늦춰진 신혼여행 계획을 들은 박나래와 풍자는 "우리도 데려가요"라고 말했다. 이상엽은 "올해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신선하다"며 황당해했다.

한편 이상엽은 지난달 24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증권사에 다니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발라드듀오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축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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