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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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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박정현이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23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예능물 '놀던언니2'에서는 박정현이 채리나·이지혜·이영현·아이비·나르샤·초아를 만난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가수 아이비는 박정현의 '편지할게요'(1999)를 열창했다.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평소 노래방을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박정현은 "사실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내가 부르면 분위기가 다운된다. 친구들은 못해도 즐기는 분위기가 있는데, 가수인 제가 부르면 다들 '자, 가자 가' 이런 분위기가 된다. 그래서 항상 마지막에 부른다"고 덧붙였다.

박정현의 솔직한 입담에 모두가 웃었다.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는 가수 임재범, 김범수, 싸이 등과 호흡을 맞췄던 '컬래버 여왕' 박정현을 치켜세운뒤 "혹시 컬래버 해보고 싶은 가수가 있냐?"고 물었다. 박정현은 "진짜 욕심을 부려서···'"라고 운을 뗐다. "BTS 지민 씨를 좋아한다"며 웃었다.

이에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 이영현과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는 "목소리가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했다. 아울러 박정현은 7년차 결혼 생활, 가수로서 고충 등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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