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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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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영케이가 밴드 '데이식스(DAY6)'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에는 '1일 3스케줄 뛰는 슈스 영케이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케이는 멤버들과 군입대 시기를 비슷하게 맞췄다며 "밴드여서 다 같이 있어야지 뭘 하지 않나. 유닛, 솔로 활동을 하긴 했는데 최대한 빨리 같이 나오려고 시기를 맞추기로 했었다. 제가 두 번째로 갔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영케이와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며 "'전참시'에 한 번 나왔을때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의외라고 생각했던게 너의 얼굴에는 음식이 없는 스타일인데 잘 먹는거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옛날보다 죽긴 했는데 보통 사람보다는 잘 먹는 편이다. 지금은 활동중이라 조절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예능을 시작했다고 말하며 "대본 없는 곳에서 한 두 마디를 치는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저는 사석에서도 좀 진지한 편"이라며 "'놀면 뭐하니'에서 땀을 뻘뻘 흘린다는 자막이 나온게 있는데 정말 식은땀이 계속 났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비교적 익숙해졌다"며 예능 적응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언제부터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했냐"는 질문에 영케이는 "오디션 보기 전 캐나다에 있을 때부터 잘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그래서 연예인 병에 걸릴 정도로 콧대가 많이 높았다"며 "그런데 JYP 연습생 들어와서 무너졌다. 전 세계에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 곳 아니냐. 지금 멤버들이 이미 잘하는 실력으로 연습생에 있었고, 저는 웨이브 좀 한다고 춤 잘 추는 줄 알았는데 누구는 와서 헤드스핀을 하고 있고, 괴물집단이구나 싶었다"며 연습생 시절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이에 "너네 멤버들 중에 너가 댄스 제일 되지 않나"고 물었고, 영케이는 "밴드기 때문에 그중에서 그나마 내가 좀 괜찮다. 그런데 프리스타일 부문에서는 다르다. 프리스타일에서는 성진이 형이 잘한다"라면서 "그 형의 춤은 누구도 못 따라하고, 형도 그 누구의 춤을 못 따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JYP에서 댄스를 내려놨다. 그래서 밴드팀이 생겼다. 데이식스의 시초다. 악기를 잘 다룰 수 있는것도 있지만 사실은 댄스가 안되기 때문이 먼저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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