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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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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 당시 탔던 차의 가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이 직접 운전했던 차 종류는 벤틀리의 대형 SUV 벤테이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부터 김호중이 타고 다녀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벤테이가는 가장 저렴한 모델이 2억6000만원, 가장 비싼 모델은 3억4000만원정도 한다. 이게 기본 가격이고 옵션에 따라서 금액은 천차만별이다. 해당 차량은 성공한 부자들이 타는 SUV의 대표적인 모델로 알려져있다.

누리꾼들은 "품격도 속이려고 이런 차 타냐", "차도 타고 넘는 벤테이가", "빠르고 안전해서 도주에도 안성맞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호중의 매니저가 자신이 차를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가 김호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다음 날 오후 경찰에 출석, 음주 측정을 했으나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다.

김호중은 뺑소니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는 가운데도 공연을 강행한 것도 논란이다. 사건 직후인 지난 11∼12일 경기 고양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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