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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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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엄정화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헬스를 마친 엄정화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제 오후 2시니까 집에 가서 밥 먹어야겠다. 이게 첫 끼다. 보통 첫 끼를 오후 1시~2시에 먹는다"고 했다.

운동 마니아인 엄정화는 "내가 운동하는 건 몸매 유지하려고 하는 거다. 더 살을 빼고 싶거나 그런 건 아니다. 근육을 만들고 싶고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은 거다"라고 했다.

엄정화는 인터넷에서 '저렇게 굶고 운동하는데 왜 안 말라?'라는 댓글을 봤다면서 "나는 마르는 몸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내가 영화 '베스트셀러'(2010) 찍을 때 8㎏이나 뺏다. 거의 죽을 뻔했다"며 "두 달 넘게 견과류와 계란만 먹고 살았던 것 같다. 진짜 너무 힘들었다"고 떠올렸다.

엄정화는 "44㎏까지 빼면 공효진 씨나 김민희 씨 같이 마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안되더라, 그 때부터 너무 마른 건 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건강하게 몸매 유지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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