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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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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델 출신 이철우가 '버닝썬 게이트' 관련 정준영 단톡방 연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이철우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나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내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예능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다. 프로그램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 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밝혓다.

"몇년 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악플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까지 고통 받고 있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은 삼가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후 악의적인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했다.

가수 정준영과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졌을 때 이 혐의와 함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한 불법촬영물 유포 등이 불거졌다. 전날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편이 공개, 관련 사건이 재조명됐다.

이철우는 2014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GUYS&GIRLS'에서 준우승했다.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2022) 등에 출연했으며, tvN 월화극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변우석)의 수영부 라이벌 '김형구'를 연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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