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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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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숲 중앙연못과 어린이정원 사이에 있는 815㎡ 부지에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숲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1일 SM엔터테인먼트와 성동구 서울숲 내 기부정원 '광야숲'을 확대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까지 2년에 걸쳐 8900만원을 후원해 서울숲에 광야숲을 조성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광야숲 조성 대상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 지원 등을 맡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광야숲 사업 후원, 설계와 시공, 향후 5년 간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담당한다.

광야숲에는 상수리나무 군락지에 민백미꽃·애기나리·쥐오줌풀 등 자생식물을 비롯한 초화류 86종, 박쥐나무·함박꽃나무 등 관목 14종 등 수목·초화류 2900본 이상이 식재됐다.

시는 키 큰 수목 아래에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를 배식해 다층구조림을 구성했다.

유동인구로 인해 땅이 다져져 상수리나무 주변에 사는 곤충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나무 아래 평상을 설치했다. 고사목을 활용해 숨 쉬듯 점멸하는 '숨불' 조명과 생태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안내판' 10개를 설치했다.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수시로 생명 다양성 보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숲지기의 실험실'이라는 별도 공간이 광야숲 안에 마련됐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더 많은 기업·기관과 함께 서울숲을 도시 생물종다양성의 보고(寶庫)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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