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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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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최근 MC 유재석(51)은 80억원대 논현동 펜트하우스를 사들였다. 15년 전세살이 끝내고 내 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재석은 24년째 압구정 아파트를 보유해 다주택자가 됐다.

26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유재석은 2000년 8월 서울 압구정동 현대 2차 아파트 64평형(공급면적 211.78㎡)을 매입했다.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가 도입되기 전으로 매입가는 확인되지 않지만, 당시 압구정 현대 64평형 거래가는 약 7억원~10억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세는 90억원에 육박한다.

절친인 개그맨 지석진은 2018년 6월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유재석은 전세 산다"고 귀띔했다.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아나운서 나경은(42)과 결혼 전 부모님과 살기 위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구매했다. 이후 같은 아파트를 신혼집 전세로 구했다. 등기부상에는 기존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팔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유재석은 이달 2일 논현동 브라이튼 N40 등기를 마쳤다. 전용면적 199㎡(60.2평) 펜트하우스 매매가는 86억6570만원이다. 금융기관 대출 이용 시 표기되는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보이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추정됐다. 등록주소를 이곳으로 바꾼 것으로 보아 실제 거주하는 것으로 보였다. 배우 한효주와 오연서,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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